다시 블로그로...

일상의 삶 | 2010/06/23 21:12 | 엔하늘



  정말 또 오랜만이다. 얼마 전부터 메일로 계속 skyfac.com 도메인의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내가 계속 와서 3년을 더 연장했다. 이로서 5년간 사용하게 될 도메인 skyfac.com. 내가 사용한 것들 중 가장 오랜 도메인으로 기록되었다. 그만큼 더 애정을 가지고 무엇보다 충실한 내용으로 꾸며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대학원을 다니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게 되었다. 전에는 마냥 컴퓨터가 좋았는데 아무래도 교육대학원의 컴퓨터교육과이다보니 지금은 '교육적 활용'에 좀 더 고민을 하고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방학 때는 선생님들 대상으로 연수도 하게 되었으니 연수 준비도 할겸 교육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정리해 봐야겠다. 또 iPhone4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폰 프로그래밍으로도 영역을 넓힐 필요가 있다.
  멋진 곳이 되길 다시 한 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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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를 맞이하며

일상의 삶 | 2010/02/12 19:35 | 엔하늘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남기는 글이다. 한동안의 외도(?)로 싸이월드에 집중하였지만 이제는 다시 블로그로 돌아올까 생각중이다. 뭐 사실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싸이는 아는 사람들이 많고 폐쇠적이며 블로그는 그 반대라는 것 외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이 변했다. 창 밖을 바라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어제 내가 바라본 나무는 오늘의 나무가 아니듯, 내일의 나무는 또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변해간다. 다만 그 변화가 보다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변화이기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현재의 삶에 충실하려 노력한다. 그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2010학년도에는 예상과는 다르게 6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교과전담을 예상했던터라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나는 기대한다.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그런 한 해가 되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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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pella 2010/02/13 09:30

    그런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엔하늘 2010/02/13 20:28

      감사합니다! capella님도 행복한 한 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 김승길 2010/05/10 23:02

    와우 선생님 이런것도 잇으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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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신암초등학교 영어페스티벌 from jaedong.kim on Vimeo.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신암초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2009 신암 영어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3~6학년 학년 대표팀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학교 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발표 순서는 6학년, 4학년, 3학년 5학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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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우 2009/12/09 23:02

    블로그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티스토리에서 만들면 이쁠것같군요..
    보내 주신다면 기분이 날아 갈것 같아요...
    fulfill@paran.com 입니다.
    좋은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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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부터 시작된 블로그
 액션데이는 매년 10월 15일, 전세계 블로거들이 한가지 특정 주제에 대해 블로깅하고 이를 통해 생각을 나누는 날이다. 2008년 빈곤(poverty)이라는 주제에 이해 올해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직접 행동하기(Take Action)[각주:1]

  블로그 액션 데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블로그스피어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것에 목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단순히 블로깅 행위를 뛰어넘어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다.

  따라서 기후변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도 강력한 방법을 준비중이며 곧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몇 가지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어본다.

  1. Sign up with 350.org to take part in the offline International Day of Climate Action: www.350.org
  2. Join the fight for climate justice and help build the biggest human clock of all time to represent the urgency of the climate crisis: www.timeforclimatejustice.org
  3. Put yourself on the Vote Earth map and upload your photos, pictures and weblinks to show the world future you want to see: www.earthhour.org/home
  4. Get informed by visiting the 100 Places to Remember Before they Disappear online exhibit: www.100places.com

참여하는 블로거들

  Mashable, The Official Google Blog, TMZ, Autoblog, and Daily Blog Tips와 같은 파워블로거들은 이미 이번 블로그 액션 데이 행사에 등록한 상태라고 한다. 나 또한 등록을 마쳤다. 아래를 보면 korea, republic of라는 국적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하기

  http://www.blogactionday.org/en/blogs/new 에 가면 새로운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다. 이번 블로그 액션 데이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그런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1. http://www.blogactionday.org/en/takeaction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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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맥북프로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학교현장에 활용한 날이 아닌가 생각된다. 키노트를 이용해 만든 슬라이드를 이미지로 변환해서 매주 월요일마다 있는 학교 방송조회 시간에 사용했다. 반응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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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이야기

일상의 삶 | 2009/09/17 21:33 | 엔하늘
  전역을 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이제는 엄연히 직장도 가지고 있고, 일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이 배운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

  첫째는 당연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3학년 영어과 도덕, 6학년 음악을 전담으로 맡게 되었다. 3학년은 원어민 교사와 co-teaching을 한다. 원어민 교사가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수업을 주도적으로 잘 준비하는 편이다. 오히려 내가 수업시간 중에 할일이 없어져서 그걸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원어민 교사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둘째는 방송반 일이다. 아직은 방송반 담당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지만 방송일은 참 재밌고 내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영상과 관련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평소 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드는 정도는 재미있게 해왔으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최근에 구입한 맥북프로가 방송반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맥북프로 구입

  지난 9월 9일 애플 미디어 이벤트가 있었다. 얼마전부터 맥북프로를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에 맥쓰사(맥북을 쓰는 사람들)와 KMUG를 들락날락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에 9월 9일까지 기다려보았지만 허무하게도 맥 라인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가격은 물론이고. 그래서 9월 10일 새벽에 바로 맥북프로를 구입했다! 배송은 물론 다음날 되었지만 처음 맥북프로를 받았을 때의 설레임이란... 마치 내가 처음 할머니에게서 선물받은 알라딘 286 컴퓨터로 컴퓨터 세상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도 흡사했다. 아직도 맥 OS에 적응 중인데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방송반 일이나 기타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13인치로 지금 가지고 있는 15인치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니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은 학기초라 바쁘고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고 있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도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은데 앞으로 생각해 볼만한 주제들이 생길 때마다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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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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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혜빈 2009/12/29 18:21

    김재동 선생님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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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관측

일상의 삶 | 2009/07/22 20:50 | 엔하늘
  61년 만의 최대 일식이라는 부분일식이 한국에서도 관측되었다. 관측 전에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이번 부분일식은 80% 이상 정도가 가려진다는데 일식이 최대로 일어나는 순간에는 많이 어두워지려나?'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아침에 눈을 떠 보니 궁금하기도 해서 관측할만한 도구를 찾아보았다. 그 결과 관측 도구로 정한 것이 5.25인치 디스켓의 자기디스크.


  버리지 않고 모아둔 5.25인치 디스켓 뭉치에서 하나를 꺼내 분해하였다. 일식이 일어나기 전에 시험삼아 태양 빛을 한 번 쳐다보았는데 붉은 점으로 동그란 모양의 태양을 관착할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 보다 관측도구로서의 성능이 괜찮은 것 같아 일식이 일어나는 순간이 기다려졌다.

  약 오전 9시 30분 경이 지나자 부분일식이 시작되었다. 그냥 눈으로 봐서는 전혀 태양이 가려졌다고 생각되기 힘든 모습이었지만 자기디스크로 가리고 보자 놀랍게도 태양이 약간 가려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래 일식을 사진으로 촬영하려는 계획은 전혀 없었지만 막상 직접 일식을 보니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급한대로 350D와 50.8 렌즈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부분일식이 막 일어나기 시작한 무렵의 모습


부분일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분일식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음 일식은 2010년 1월 15일이라고 한다. 아프리카∼남아시아 일대에는 금환일식이 관측된다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이 관측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로 평양에서 관측할 수 있다. 또 2041년 10월 25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다음 금환일식까지 약 30여년이 남았는데 그때는 준비를 많이 해서 촬영도 해보고 싶다.

  오늘 이렇게 부분일식을 관측하니 예전 사자자리 유성우가 엄청 많이 떨어졌던 2001년 겨울이 생각난다. 그때 밤새도록 학교 운동장에 누워서 729개의 유성우를 세다 새벽5시에 들어가 잠을 잤던 기억이 있다. 나는 아직도 그때의 아름다웠던 장면을 잊지 못하는데, 이런 우주의 현상은 참으로 신비롭고 꿈과 희망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

  다음 일식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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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안철수편을 보고

일상의 삶 | 2009/06/20 14:59 | 엔하늘
  지난 6월 17일 방송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는 V3의 개발자인 안철수 교수가 출연하였다. 나도 286을 사용하던 시절 V3의 초기버전을 사용했던 사용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안철수 교수에 대한 기사나 글등은 종종 읽어 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어색하고 수줍어하는 안철수 교수의 모습이 때로는 나를 즐겁게 하였다.

  방송에서 안철수 교수가 하는 몇몇 말들은 이미 공감하고 있는 것들이었고 또 내가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명료한 문장으로 정리하지 못했던 것들이기도 하였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꾀나 의미있는 시청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자녀교육


  어릴적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는 안 교수. 그가 바둑에 흥미를 가지고 바둑에 관련된 책들을 엄청 읽은 후 아마추어급의 실력을 가지게 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런 활자중독증(?)과 끈기, 고도의 집중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안 교수가 있는 게 아닐까 한다. 그는 자녀교육에 대해 얘기하면서 평소 부모님이 '책 보라'라는 얘기를 많이 할텐데 막상 자신이 직접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말로만 책을 보라 하는 것은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은 당연히 자신들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부모나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있다. 교사로서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준비된 자가 운도 잡을 수 있다


  요즘들어 항상 내가 마음에 담아 두고 있는 생각이다. 기회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아무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 기회를 잘 잡으려면 항상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컴퓨터 공부를 계속해서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 대학원을 가려고 마음먹은 것도 그 때문이다.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난 순간이다. 잊지 말자.


 리더로서의 성품


  모든 직원들에게 존댓말을 쓴다는 안 교수. 어머니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릴 적 늦잠을 자 학교에 늦어 택시를 타야할 상황이 되었는데 택시에 타는 안 교수에게 '안녕히 다녀오세요'라고 했다는 그의 어머니가 나는 더 존경스럽다. 그렇게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해 주는 환경에서 자란 안 교수의 성품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다. 부부 싸움을 할 때에도 서로 존댓말을 한다니 웃음이 나올 수 밖에 ㅎ 아이들과 항상 함께 생활하며 때로는 학부모보다 더 긴 시간을 마주하는 교사의 자질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영혼이 있는 회사


  공통된 가치관을 가지고 한 곳을 지향해 나갈 수 있는 '영혼'이 있다면 자신이나 다른 사원들이 회사를 떠나도 회사는 그 본래의 취지를 가지고 지속되어 나갈 수 있다는 그의 생각. 학교는 회사와는 달라서 매년마다 학년도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고, 학생들도 바뀐다. 그래서 '영혼이 있는' 학급이나 학교를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영혼'을 심어줄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결국은 모범이 되고 존경받을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


  금욕적인 삶?

  어떤 사람들은 청교도적인 삶을 사는 게 아니냐고 묻는 다는 안 교수. 나도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해볼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었는데 이 방송을 보고나니 '안 교수의 답이 곧 나의 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는 그런 의문에 대해 자신은 한번도 참으면서 산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마음 편한대로 산 타입이라며 돈 보다는 명예가 중요했고, 명예보다는 맘 편한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효율성으로 따지자면 자신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며 의대를 다닌 경험은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경험은 회사를 경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효율성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나에게도 끊임 없이 기회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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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nny™ 2009/06/28 20:31

    저도 제 자신에게 끊임 없이 기회를 주어야 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2. 미스터디제이 2009/08/11 14:15

    감동받았떠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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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해서는 블로그에 정치에 관련된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노 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나니 하루 종일 충격에서 벗어나는게 쉽지가 않다. 나는 그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했던 대통령으로, 권위주의를 버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섬겼던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좀더 성숙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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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다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받았다. 2년 전에 발령이 났었더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다시 받아야지! 검사를 받기 위해 2년 전과 같은 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보건소가 가격이 쌀 것 같아 보건소에 문의를 해 보았지만 보건소에서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신빙성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 지식인의 한 답변에 따르면 보건소에서는 정신감정을 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 없다나 어쨌다나. 하지만 검색을 조금 더 하다 보니 일반 보건소에서도 가능한데 보건소별 여건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른 것 같았다.

  혈압을 측정하고, 흉부 X-RAY, 심전도, 소변 검사, 혈액 검사를 했다. 뭐 당연히 정상으로 나오리라 믿지만 이렇게 신체 검사까지 마치고 나니까 내가 진짜 학교로 돌아가는구나 생각이 든다. 설레기도 하고 빨리 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 둘 씩 이루어 가고 싶다. 공부도 더 해야 하겠지. 물론 컴퓨터는 나의 평생 관심사이니까 크게 신경 안 써도 알아서 공부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오늘은 모처럼 컴퓨터에 관련된 삽질(?)을 많이 했다. 사실 삽질이라고 할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컴퓨터 관련 일들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 windows xp sp3 vol. msdn 버전의 iso와 windows vista sp1 msdn 버전의 iso 획득
  • 얼마전 유출된 windows vista sp2 설치
  • 예전 컴퓨터의 E-IDE 방식 HDD를 활용하기 위한 외장하드케이스 주문(이건 어제 밤에 주문)
  •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면 어떻게 할지 견적을 뽑아 봤다.

  내일 외장하드케이스가 오는대로 노트북의 자료들을 백업하고 폴더 정리를 한 후 파티션 작업과 운영체제를 재설치해야겠다. 컴퓨터를 새로 살지 아니면 기존의 컴퓨터를 활용할지도 한 번 고민해 보아야 할테고. 지금으로서는 내 자료들을 백업하는 데 하드용량만 부족하지 않다면 굳이 새 컴퓨터를 살 이유는 없는데 문제는 용량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E-IDE 방식은 더이성 주류가 아닐 뿐더러 고용량 HDD도 출시되지 않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다. 이제 대세는 SATA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교체가 불가피하다. 내 컴퓨터가 2003년초에 조립한 것이니까 7년이 된 것인데 그정도면 바꿀때도 되긴 했지. 아무튼 컴퓨터 구입건은 나중에 더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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