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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3 자장면의 어원과 표준발음
  2. 2009/03/22 다르다, 틀리다
  3. 2009/03/21 띄어쓰기 -시(時), -시(視) (1)
  4. 2009/03/15 -든, -던, -든지, -던지 (4)
  5. 2009/03/03 몇일, 며칠 (6)
  6. 2009/03/03 세다, 새다 (2)
  7. 2009/02/26 게, 께
  8. 2009/02/25 되, 돼
  9. 2009/02/25 -데, -대 (1)
  10. 2009/02/25 웬, 왠 (2)

자장면의 어원과 표준발음

국어/맞춤법 | 2009/03/23 12:29 | 엔하늘
  ‘자장면’은 중국에서 차용된 외래어로 (<일반 용어>)에서 Zhajiangmian[炸醬麵] 을 ‘자장면’으로 표기할 것을 고시한 2002년 외래어 표기 용례집에서 그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1986년에 고시된 이래 최근까지 여러 언어의 표기법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되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중국어의 주음부호와 한글 대조표, 중국어 표기 세칙이 마련된 것도 1986년이다. 당시 마련된 규정에 따르면 '자장면'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 표기 형태가 ‘짜장면’이었던 적은 없다. 다만, 현재 외래어는 발음 정보까지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닌데, 외래어 표기법은 '자장면'의 표기만을 정한 것일 뿐 이에 대한 발음까지도 규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 'bus'의 외래어 표기는 '버스'이지만 실제로 [뻐쓰], [버쓰] 등으로 발음하고 있다.) 또한 자장면의 '자'는 특별히 된소리로 소리날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표기대로 '자장면'이라고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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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틀리다

국어/맞춤법 | 2009/03/22 15:25 | 엔하늘
  '달라~ 달라~ 달라 난 달라~' 광고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달라송. 하지만 이 노래를 '틀려~ 틀려~ 틀려~ 난 틀려~'로 부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알면서도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형용사 다르다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동사 틀리다
「3」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4」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5」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올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예)

「1」
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 / 나는 너와 다르다.
「2」고장 난 문을 감쪽같이 고치다니 기술자는 역시 달라. / 역시 신문 기자의 센스는 다르구먼.≪이병주, 행복어 사전≫
「3」답이 틀리다 / 계산이 틀리다 / 그 양반의 이야기에 어디 틀린 대목이 있습디까?≪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 아무리 좋은 기사가 실린 신문이라도 교정이 틀려 있다면 틀린 신문입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대사를 하나도 안 틀리고 줄줄 외다/문제까지 알려 줬는데도 답을 틀리다니 이해할 수가 없구나.
「4」오늘 이 일을 마치기는 틀린 것 같다. / 그는 새벽 5시가 되자 잠자기는 다 틀렸다면서 라디오를 튼다. / 우리도 그이 얼굴을 한번 볼까 했더니 틀렸구먼.≪송기숙, 녹두 장군≫
「5」그는 인간이 틀렸어. / 그 사람은 외모는 출충한데 성격이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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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시(時), -시(視)

국어/맞춤법 | 2009/03/21 13:10 | 엔하늘
  시(時)'는 의존 명사로 띄어 써야 한다[각주:1]. 예외적으로 '時‘를 붙여 쓰는 경우는 '비상시(非常時)', 유사시(有事時), 평상시(平常時), 필요시(必要時)’ 정도이다. 이들은 한 단어로 굳어졌다고 보아 사전에 올린 것들이다. 이 외에는 모두 띄어서 쓴다. 따라서 ‘검토 시, 공급 시, 완료 시, 구축 완성 시, 선정 종료 시’도 띄어 쓴다.

  다만 ‘-시(視)’는 접사로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렇게 여김’ 또는 ‘그렇게 봄’의 뜻이므로 이 경우에는 ‘등한시, 백안시, 적대시’와 같이 붙여 쓴다.

  1. 한글맞춤법 제42항. 의존 명사는 의미적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담당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진다.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앞 단어에 붙여 쓰느냐 띄어 쓰느냐 하는 문제가 논의의 대상이 되었지만,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띄어 쓰는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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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수지 2009/04/21 21:2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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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던, -든지, -던지

국어/맞춤법 | 2009/03/15 19:57 | 엔하늘
  밥을 먹던 빵을 먹던 빨리 식사하러 가자(X) → 밥을 먹든 빵을 먹든 빨리 식사하러 가자(O)

  흔히 혼동하여 사용하는 맞춤법 중의 하나가 -든지와 -던지이다. -든지와 -던지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와 더불어 -던의 의미도 살펴보자.


-든’은 '-든지'의 준말로 나열된 동작이나 상태, 대상들 중에서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거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일어나도 뒤 절의 내용이 성립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다.

예) 숙제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집에 가든지 학교에 가든지 해라.
노래를 부르든지 춤을 추든지 간에 네 맘대로 해라.

무엇을 그리든 잘만 그려라.
싫든 좋든 이 길로 가는 수밖에 없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
어디에 살든 고향을 잊지는 마라.


-던지’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입니다.
예)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내가 불러도 모르더군.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
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던지 배탈 날까 걱정이 되었다.


-던’의 형태는 두 가지로 쓰이는데, 하나는 앞말이 관형사 구실을 하게 하고 어떤 일이 과거에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었다는 미완(未完)의 의미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이다.

연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
예) 이것은 원시인이 사용하였던 돌칼이다.
딸 때는 푸르던 토마토도 며칠 후면 붉게 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결혼하였다.
경보음이 울리면 달리던 차들도 서야 한다.
혼자서도 할 수 있겠던 일을 둘이서 못하겠니?

종결 어미로 쓰이는 경우
그는 잘 있던?
그 사람이 더 친절하던?
선생님께서 기뻐하시던?
그래, 일은 할 만하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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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th 2009/03/16 00:55

    내가 단 댓글을 주인장이 보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던 시절이 있다.

  2. 2010/06/30 12:17

    성인인 저도 제대로 모르고 썼던 부분이네요.
    잘 배워갑니당.

  3. 예비교사 2010/09/01 10:15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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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며칠

국어/맞춤법 | 2009/03/03 20:24 | 엔하늘

  '몇'의 뜻은 다음과 같다.

[Ⅰ]「수사」

    * 「1」((흔히 사람을 뜻하는 명사 뒤에 쓰여))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말.
      ¶ 아이들 몇이 더 왔다./이 문제는 너희들 몇의 문제가 아니다./정 씨는 승식이와 배 영감, 장 영감과 동네 사람 몇과 뚝방 아래 공터로 갔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훈은 버들개지 몇을 따 가지고 아랫목으로 가, 배를 깔고 엎드렸다.≪황순원, 카인의 후예≫/모든 샘이 이번 비로 말미암아 터져서 개울가에 있는 집 몇은 집채같이 흘러 내려오는 물로 인하여 혹은 떠내려가고 혹은 무너졌다.≪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 「2」((주로 의문문에 쓰여))잘 모르는 수를 물을 때 쓰는 말.
      ¶ 나이가 몇이고 형제가 몇이냐?/2에다 3을 더하면 몇이 됩니까?/오늘 회의에 참석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빨리 파악해라.

[Ⅱ]「관형사」

    * 「1」뒤에 오는 말과 관련된,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말.
      ¶ 친구 몇 명이 함께 어울려 지낸다./귤 몇 개만 사 오너라.
    * 「2」((흔히 의문문에 쓰여))뒤에 오는 말과 관련된 수를 물을 때 쓰는 말. ¶오늘 집에 몇 사람이 찾아올까?/나이가 몇 살이냐?

【몇<용가>】

  '몇 년', '몇 월'과 같이 며칠을 '몇일'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이는 현재 맞춤법 규정상 틀린 말이다. 한글 맞춤법 제27항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는 규정을 근거로 삼아 '몇일'로 적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항의 [다만 2]에서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다"라고 하고 '며칠'을 그 예로 들고 있다.

즉 한글 맞춤법에서는 '며칠'의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여 원형을 밝히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다.

(1) 친구가 몇이나 모였니? [며치나]
아이들 몇을 데리고 왔다. [며츨]

(2) 지금이 몇 월이지? [며둴]
달걀 몇 알을 샀다. [며달]

(1)에서 보듯이 '몇'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오면 '몇'의 말음 'ㅊ' 소리가 조사로 내려져 [며치나], [며츨]로 소리 난다. 하지만 (2)와 같이 '몇' 다음에 명사가 오면, 말음의 'ㅊ'이 중화 현상에 의하여 대표음인 'ㄷ'으로 소리가 난다. 그러므로 [며춸], [며찰]이 아니라 [며둴], [며달]로 소리 나게 된다. 이는 '옷+안, 낱+알'과 같은 합성어가 [오산], [나탈]이 아니라 [오단], [나달]로 소리 나는 것과 같은 음운 현상이다.

만약 '며칠'이 '몇+일'의 구성이라면 '일(日)'이 명사이므로 [며딜]로 소리 나야 할 것이다. 하지만 [며칠]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며칠'을 관형사 '몇'에 명사 '일'이 결합한 구성으로 보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가 [며칠]로 소리를 내는 이 단어는 그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며칠'로 적게 되는 것이다.

'며칠'은 '그 달의 몇 째 되는 날'과 '몇 날(동안)'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두 의미를 구분하여 '몇 일'과 '며칠'로 적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잘못이다. 두 경우 모두 [며칠]로 소리 나므로 둘 다 '며칠'로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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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로 2009/03/03 23:39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맞춤법 오류에요~! 맞춤법 카테고리 정독하고 가요 ^^

    • 엔하늘 2009/03/04 15:46

      네!ㅋ 쓰다 보면 정말 가끔씩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정리해 두면 나중에 찾아보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2. 다언삭구 2010/05/18 04:22

    좋은 내용이군요... [며딜]이라고 발음하지 않아서 며칠이라는 지적 새로 배웠습니다. 퍼갈께요.

  3. 김소은 2010/05/27 21:48

    우와~! 자세히 나와있네요! 전 발음이 좀...그랬었는데배웠어요!
    감사합니다!

  4. 장영은 2010/08/04 17:30

    서론부의 '몇년'과 '몇월'을 '몇 년'과 '몇 월'로 띄어쓰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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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다, 새다

국어/맞춤법 | 2009/03/03 19:54 | 엔하늘
  '밤(夜)을 세다'가 맞을까 '밤(夜)을 새다'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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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 2010/07/07 16:43

    밤(栗)의 개수를 확인하다의 의미인 줄 알고 전자를 선택했는데, 밤(夜)을 지새운다는 의미에서 둘 중에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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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께

국어/맞춤법 | 2009/02/26 21:42 | 엔하늘
  1. 내가 할게. 내가 할께.
  2. 거기서 뵐게요. 거기서 뵐께요.

  어느 것이 맞는 문장일까? 정답은 '내가 할게, 거기서 뵐게요.'이다. 구어체로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ㄹ게’이다. ‘-ㄹ께’는 ‘-ㄹ게’의 잘못이다. ‘-ㄹ게’를 ‘-ㄹ께’처럼 적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ㄹ' 뒤에서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은 된소리로 적지 않기로 함에 따라 ‘-ㄹ게’를 써서 ‘할게’처럼 표기하는 것이 맞다.

다음과 같은 어미는 예사소리로 적는다. (앞을 취하고, 뒤를 버림.)

- (으)ㄹ거나 / - (으)ㄹ꺼나
- (으)ㄹ걸 / - (으)ㄹ껄
- (으)ㄹ게 / - (으)ㄹ께
- (으)ㄹ세 / - (으)ㄹ쎄
- (으)ㄹ세라 / - (으)ㄹ쎄라
- (으)ㄹ수록 / - (으)ㄹ쑤록
- (으)ㄹ시 / - (으)ㄹ씨
- (으)ㄹ지 / - (으)ㄹ찌
- (으)ㄹ지니라 / - (으)ㄹ찌니라
- (으)ㄹ지라도 / - (으)ㄹ찌라도
- (으)ㄹ지어다 / - (으)ㄹ찌어다
- (으)ㄹ지언정 / - (으)ㄹ찌언정
- (으)ㄹ진대 / - (으)ㄹ찐대
- (으)ㄹ진저 / - (으)ㄹ찐저
- 올시다 / - 올씨다

(규정: <한글 맞춤법> 제6장 그 밖의 것, 제5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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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돼

국어/맞춤법 | 2009/02/25 21:27 | 엔하늘
  문제. 밥이 다 되다. 밥이 다 돼다.


  정답은 '밥이 다 되다.'이다.

  '되다'와 '돼다'는 두 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되다'에 '-어, -어라, -었-' 등이 결합되어 '되어, 되어라, 되었-'과 같이 활용한 것이 줄 경우에 '돼, 돼라, 됐-'의 '돼-' 형태가 된다. '돼-'는 한글 맞춤법 제35항[붙임 2] "'ㅚ' 뒤에 '-어, -었-'이 아울러 'ㅙ, ㅙㅆ'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되어-'가 줄어진 대로 쓴 것이다. 부사형 어미 '-어'나 '-어'가 선행하는 '-어서, -어야' 같은 연결 어미 혹은 과거 표시의 선어말 어미 '-었-'이 결합한 '되어, 되어서, 되어야, 되었다'를 '돼, 돼서, 돼야, 됐다'와 같이 적는 것도 모두 이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되라'인지 '돼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는 그 말을 '되어라'로 대치할 수 있는가 살펴보면 된다. 만약 '되어라'로 대치될 수 있으면 '돼라'로 써야 한다. 그러나 ‘되다’에 ‘-(으)라고’가 결합하면 ‘-어’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는 것이 아니므로 ‘되라고’로 써야 한다.

 예)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나라의 동량이 돼라(되어라).

 참고  가끔 '-됬다'라고 적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되었다'가 줄어서 '됐다'가 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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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대

국어/맞춤법 | 2009/02/25 21:01 | 엔하늘
  1. 갑돌이가 반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쏜데
  2. 갑돌이가 반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쏜대

  1번과 2번 중 어떤 것이 올바른 문장일까? 정답은 2번[각주:1]이다. 주로 '-데'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비해, '-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인다.

-대16
(형용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I」「어미」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왜 이렇게 일이 많대?/신랑이 어쩜 이렇게 잘생겼대?/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대?§「II」'-다고 해'가 줄어든 말. ¶사람이 아주 똑똑하대./철수도 오겠대?§

-데05
「어미」('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하게할 자리에 쓰여,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그이가 말을 아주 잘 하데./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



  1. '갑돌이가 반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데'라고 해도 역시 올바른 문장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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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1 2009/11/26 02:25

    이건 수년 간 몇 번씩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면서 외웠죠. 이제 하나 외우고, 언제 또 .... 모든,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언어능력이 부족한데, 이 부분은 언제 다 마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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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왠

국어/맞춤법 | 2009/02/25 20:40 | 엔하늘
 

조금 오래된 이야기 이지만 서세원의 유행어 중에 "오늘은 왠지~"라는 것이 있다. 많이 쓰는 표현인데 왠지와 웬지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웬'과 '왠'은 형태와 의미, 그리고 품사가 다른 말이다.

 
'왠지'는 의문사 '왜'와 어미 '(이)ㄴ지'로 이루어 진다. 이와는 달리 '웬 사람이니?'의 ''은 '왠'이 아닌 '웬'을 써야 한다. '웬 사람이니'의 ''은 '어찌 된, 어떠한'의 뜻을 가진 관형사이고, ''의 형태는 이유를 뜻하는 '왜'에 '-(이)ㄴ지'가 결합해 굳어진 부사 '왠지'에서만 나타나는 형태이다. 그러므로 '왠지'는 '웬지'로 써서는 안 되고, '웬 사람'의 '웬'은 의문이나 이유의 의미가 있지 않으므로 '왠 사람'으로 써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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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의검사 2009/04/08 22:14

    사랑합니다. ㅇㅅㅇ

  2. 애드민 2010/02/22 18:09

    왠만하다/웬만하다도 많이 헷갈리더라고요. (후자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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