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 이야기

일상의 삶 | 2009/09/17 21:33 | 엔하늘
  전역을 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이제는 엄연히 직장도 가지고 있고, 일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이 배운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

  첫째는 당연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3학년 영어과 도덕, 6학년 음악을 전담으로 맡게 되었다. 3학년은 원어민 교사와 co-teaching을 한다. 원어민 교사가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수업을 주도적으로 잘 준비하는 편이다. 오히려 내가 수업시간 중에 할일이 없어져서 그걸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원어민 교사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둘째는 방송반 일이다. 아직은 방송반 담당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지만 방송일은 참 재밌고 내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영상과 관련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평소 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드는 정도는 재미있게 해왔으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최근에 구입한 맥북프로가 방송반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맥북프로 구입

  지난 9월 9일 애플 미디어 이벤트가 있었다. 얼마전부터 맥북프로를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에 맥쓰사(맥북을 쓰는 사람들)와 KMUG를 들락날락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에 9월 9일까지 기다려보았지만 허무하게도 맥 라인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가격은 물론이고. 그래서 9월 10일 새벽에 바로 맥북프로를 구입했다! 배송은 물론 다음날 되었지만 처음 맥북프로를 받았을 때의 설레임이란... 마치 내가 처음 할머니에게서 선물받은 알라딘 286 컴퓨터로 컴퓨터 세상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도 흡사했다. 아직도 맥 OS에 적응 중인데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방송반 일이나 기타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13인치로 지금 가지고 있는 15인치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니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은 학기초라 바쁘고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고 있지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도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은데 앞으로 생각해 볼만한 주제들이 생길 때마다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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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혜빈 2009/12/29 18:21

    김재동 선생님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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